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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복덕방] 새해 첫 아파트값 진정세 확연...양극화는 과제 / YTN

2022-01-07 1 Dailymotion

올해 부동산 시장은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급등했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셈인데요.

다만 수도권은 가격도 분양 시장도 여전히 튼튼한 반면, 지방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부동산 소식,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첫 주간 아파트값 동향이 나왔습니다.

전국 아파트는 전주보다 0.03% 올라서 12주 연속으로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지난해 1월 첫주엔 0.27%나 올라 1년 동안 이어진 폭등을 예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발이 좋은 셈입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3곳이 하락했는데요, 대전은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고, 전남은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 5일) : 지역에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청약 시장엔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단지는 모두 707곳입니다.

이 가운데 117곳이 미달이었는데, 모두 지방이었습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올해 분양시장은 인기 지역의 수요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 비해 주택수요가 적은 지방에서는 입지나 브랜드, 분양가에 따른 양극화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양극화 문제는 매매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서울 아파트값은 두 배 넘게 올랐지만, 5대 광역시는 50% 조금 넘게 상승했습니다.

평균 매맷값 격차는 3억 4,500만 원에서 8억 5,300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는 강화되고 1주택자의 세 부담은 완화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는 더욱 굳건해질 전망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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